20대 중반까지는 어느 누구에도  뒤지지 않았던 꿀피부를 갖고 있었는데 20대 후반에 갑자기 성인여**이 생기면서  피부가 뒤집혔습니다.

화농성 여**, 좁쌀여**이 얼굴을 뒤덮은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깨끗했던 내 피부가 왜이러지 하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죠.  

엄마도 이전의 제 피부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기에 피부를 되돌리기 위한 온갖 노력을 지원해 주셨어요.

피부과 레이저시술은 물론 피부과의 여** 치료를 수개월간 다녀본 곳만도 세곳입니다.

피부 트러블에 좋다는 유명브랜드 화장품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드의 브랜드들도 섭했었구요. 각 병원에서 만든 의료용화장품 풀세트도 여러번 샀었죠.

그래도 그때 뿐이더라구요. 피부과를 끊으면 다시 울긋불긋 간지럽고.... 화장품이 맞는가 싶다가도 몇 주 지나면 거기에 익숙해져선지 다시 트러블이 시작되고요.... 트러블은 메이컵할때 컨실러 이런걸로 가려지지만 가려운건 정말 참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랬던 제가 소녀피부 수분크림 재구매를 합니다! ^^

오조수 라이트하고 소녀피부수 같이 썼었는데- 정말 다른 욕심 다 버리고, 이것저것 좋은거라고 덧바르지 않고 딱 두가지만 썼었음ㅋ

피부톤도 눈에 띄게 맑아졌고 울퉁불퉁 한것도 좋아졌고요, 무엇보다 가장 행복한건 전혀 가렵지 않다는것이었어요! 수분크림 바르고 화장을 하더라도 가려워서 얼굴에 손이 가는 건 이제 옛말이되었죠 ^^

천연화장품의 힘이란 이런거구나 싶어요...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도 피부가 맑아지고 결이 정돈되었으니 엄마도 알아보시고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ㅋ

구매 후기에 너무 끈적끈적 하다는 말을 보고, 또 사용 초기에 저도 익숙치 않아서 그렇게 느끼기도 했는데요, 나중에는 그 찰진 느낌의 매니아가 되어요ㅋ유분기때문에 끈적한 다른 화장품의 느낌과는 완전 다르거든요.

이번에는 클렌징까지 천연백초비누, 머드비누, 허브 스킨까지 구매해봅니다. 기존에 쓰고있던 오조수라이트와 소녀피부 수분크림과 함께 쓸거예요. 클렌징라인도 천연제품으로 바꿔보려구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어맛....ㅋ 결제하고 나서 후기 쓰기 시작했는데 방금 벌써 택배 발송 문자가 왔네요. 지난 번에도 그랬지만 배송도 완전 총알.... ㅋㅋ

아참! 소녀피부 수분크림 대용량도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아낌없이 듬뿍듬뿍 요것만 사용하다보니 넘 빨리 비우게 되거든요.... 엄마랑 같이 써보고싶기도 하구요. 큰용량 있다면 좋을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