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피부상태를 찍다가 갑자기 뒤집어진지 벌써 3개월..

나아지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모공이 늘어지는 게 보이고, 모공이 안 보이던 곳까지 블랙헤드 침투..ㅠㅠ

피부는 타고나는 거라고들 하니까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치노시오야를 알게 되었습니다.

의심반 기대반으로 블랙헤드 세트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요.

저는 이 상태에서 피부가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그냥 썼습니다.

첫날에도 뭐 엄청 좋아진 것은 못 느꼈으나,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괜찮다 싶었습니다.

둘째날 셋째날부터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제대로 숙지한 후

자기 전 세안을 제대로 해 주고 허브스킨 잘 발라주니...

코 부분부터 블랙헤드가 줄어들고 매끈해 지는 게 느껴집니다. 볼 부분은 워낙 모공이 크고 많이 늘어져서 엄청난 변화는 없지만,

그 큰 모공이 청소되는 것은 느껴집니다.

피부가 겉으로 보기에 별로 달라지지 않았어도,

일단 화장이 잘 먹으니 엄청납니다. 예전엔 화장이 먹질 않아서 이 더러운 피부를 가릴 수도 없었는데,

이제는 가릴 수 있게 됐네요. 꾸준히 바르고 관리해서 쌩얼까지 욕심내 봅니다.

평생 쓸겁니다..ㅠㅠ사랑해요.ㅠㅠㅠ